top of page
백그라운드0.png
로고.png
상단메뉴.png
0_전신.png

Macha Rubenstein

세상은 원래.png

 풋내 가득한 십대의 얼굴에는 상대를 집요하게 살피는 심술 같은 게 있었다. 입가에 떠오른 미소도 진정성과는

거리가 있다. 하루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어린아이의 표정이란 이런 걸까?

 시원스럽게 뻗은 팔다리, 일자 어깨와 허리선은 호쾌한 인상을 준다. 곱슬기 있는 흑발은 자연광 아래 언뜻

녹빛으로 반사된다. 초록색 눈동자며 날카로운 눈매는 생글생글 웃을 때조차 사람의 간을 본다 싶을 뿐이지

퍽 다정하게 와닿지 않는다. 아, 이 녀석은 꽤 고집스럽겠구나. 어떤 의미로는 파악하기 쉬워 보였다.

back_edited.jpg

​공격 : 3ㅣ방어 : 1ㅣ회복 : 2 (+1)ㅣ민첩 : 2

back_edited.jpg

ESP

프로필_소속1.png

male / 14y

2252. 05. 12

 

​165cm / 평균

“미지 소환”

Cryptid Summoning

 모든 미지(Cryptid)는 한 번에 하나씩, 실뜨기Cat’s Cradle 문양의 중앙에서 소환된다. 소환하는 생물은

그림자나 연기, 혹은 아예 다른 성질의 무언가로 부를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이 검은 미지는 시전자가 원하는 형태를 취하며 주로 칼날처럼 날아가 피격하거나 낚아채는 등으로 이용된다. 지성이 있는 생명체로 보이나

실제로 그런지, 아니면 그저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인지 알 수 없다. 만져 보면 손에 잡히는 건 없지만 부드러운 층 같은 것이 느껴진다고 한다.

 미지는 시전자로부터 약 15m이상 떨어지거나 시전자가 집중력을 잃었을 때 안개처럼 흩어져 사라진다.

마하는 이를 두고 ‘싱크가 끊어졌다’고 한다.

back_edited.jpg

Personality

[강약약강]

“조금만 도와줄 거지, 응? 네가 에이스잖아.”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하다. 만들어진 태도긴 해도 어른 등 상대적 강자에게는 상냥한 반면, 얻을 게

없다고 생각되면 표정을 꾸며내지도 않는다. 세상에는 힘의 진리라는 게 있고 그 아래 먹잇감들은 도태되기

마련이니까. 적어도 마하에게 있어서는 이게 세상을 살아가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물질주의적]

“하아… 기다려 봐. 나한테 뭐가 이득일지 생각 중이니까.”

보상이 걸려 있어야만 인생에 시동을 거는 타입. 결과적으로 자신의 손에 무언가가 들어와야만 만족하고,

아무것도 얻어지는 게 없다면 의욕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 이왕이면 값비싸고 사랑스러운 게 좋겠지만 꼭 그게

아니어도 일단 제 것이 된다면 좋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소유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자존심 강한]

“뭐야, 지금 내가 틀렸다는 거야?”

특유의 여유롭다는 듯한 행동이며 말하는 방식 모두 그 꼿꼿한 자존심에서 비롯되었다. 자신의 진심을 밝히기

싫어하는 주제에 남의 진심을 궁금해하는 것도 자존심, 용서를 구하고 싶어하면서 먼저 손을 내밀기 주저하는

것도 자존심, 모두 자존심. 능숙해 보이고 싶어도 그런 면에서 풋내가 나기 일쑤였다.

[어설픈]

“... ...자...자...잘못...잘못한 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스스로를 매우 이지적인 인물로 여기고 있지만, 사실 몇 분만 지켜보더라도 감정에 쉽게 휩쓸린다는 걸 알 수

있다. 정에도 약하고 사람에도 약한 편. 투덜거리는 빈도와 ‘어쩔 수 없이’ 남을 돕는 빈도가 거의 일치한다.

그 모든 것들을 타의가 아닌 자의로 선택한다는 것도 우스운 부분. ...그런데 어쩐지 자기 혼자만 모르는 것 같다?

back_edited.jpg

ECT

[출신]

 고즈넉하고 평범한 마을 헤벤(Hehven) 출신.

커다란 언덕과 작은 두어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이 마을은 풍차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고즈넉한

목조 건물이 규칙성 없이 옹기종기 들어섰고, 마을 주변을 빙 둘러 있는 수로며 계절꽃이 더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크리쳐가 창궐한다는 사실조차 이따금 잊게 만드는 곳.

 이 곳에서 마하는 평범한 부모 아래 평범한 삼남매로 태어났다. 헤벤에 남은 온갖 책이란 책은 다 긁어모아 읽으며 자신의 평범한 배경에 넌더리를 내기도 했다. 과거의 세상에는 이런 영광을 누린 사람들도, 저런 명예를 얻은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이 촌구석에 남아 뭘 하는 거지? 평화로운 마을이었으니 할 수 있는 철없는 생각이다.

마하 루벤슈타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과거의 유산, 그야말로 찬란을 좇고 있었다.

[그 외]

- 기초체력이 부족한 편. 이능력을 다루는 데 능숙한 반면 지속적으로 체력을 쓰는 일에 약하다.

   대부분의 다이나믹한 활동은 소환수로 해결해 온 탓이다. 때문에 요즘 아침저녁으로 조깅 중이라고.

- 이능력에 사용되는 은 원래 평범한 것이었으나, 입학 후로는 아카데미 측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 준 것을

   사용한다. 탄력 있고 손에 감기 쉬운 맞춤형이다.

- 독서를 좋아한다. 사실 체력 단련보다 머릿속에 이런저런 자잘한 지식들을 우겨넣는 걸 선호한다.

   원래 있던 마을에서도 툭하면 일 돕는 것을 땡땡이치고 다락방에 틀어박혀 책을 읽곤 했다.

- 어깨에 메고 있는 체스트백에는 실이나 기타 소지품을 넣어 둔다. 주로 연고나 밴드 등.

back_edited.jpg

Relationship

[마일로 루벤슈타인 : 형]

하나뿐인 형. 아버지를 꼭 빼닮은 자신과 다르게 마일로는 어머니를 꼭 빼닮았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인 것만큼이나 두 사람은 닮지 않았다! 마하는 느긋하고 낙천적인 형을 이해할 수 없다. 저렇게 살다가는 서른도 안 되어 딱 죽기 좋을 테다. 잔소리도 펑펑,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인생 구절도 펑펑 부어 봤지만 마일로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도 마하는 끊임없이 그를 계몽시키려고 한다. 어쩌겠어? 그래도 하나뿐인 형인데.

마하_루벤슈타인.png
0_타이틀.png
0_타이틀.png

[아르만 레온하트]

마하의 체력 증진 프로젝트

아르만이 마하의 운동을 도와주고 있다. 기초 체력이 부족한 마하에게 때로는 잔소리, 때로는 조언을 하며 페이스 메이커로 활약하는 중. 아직까지는 툭하면 방전상태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르만의 도움이 빛을 발할 날이 오지

않을까? 정작 도움을 받는 당사자는 꿍얼거림을 입에 달고 산다.

[칼리아]

투닥투닥 라이벌

자존심 강한 두 사람은 서로를 라이벌로 의식하고 있다. 서로 자신이 더 세다며 대련도 자주 하는데,은근히 합이 잘 맞는 것 같기도...? 겉으로는 내색 안 하지만 서로의 실력을 쬐금은 인정했다.게다가 욕해도 내가 욕해! 라는

마인드라 다른 사람이 상대를 욕하는 걸 좋게 보고 넘어가진 않을 것 같다. 어쩐지 매번 투닥거리지만, 나름 잘

지내는 사이.

[클로토 프리스카]

가방끈 대신 가방실 동지

같은 실을 이용한 능력자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취미적, 성격적으로도 맞는 모양새가 있어 곧잘 지내게 되었다.

곳곳을 탐방한다거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나중엔 공부를 함께 하자며 약속까지 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