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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블룸(14)_전신 - 치케.png

Seraphim Bl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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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까지 오는 찬란한 녹발과 긴 생머리, 같은 빛의 눈동자는 생명이 움트는 계절을 닮았다. 배정된 프리마베라와 비슷한 이미지라고 해야할까. 곱게 내려간 온순한 눈매와 나긋나긋한 말투는 포옹과 자애로움을 담고 있다. 


식물과 교감하는 것이 좋다며 남에게 타박받지 않을 정도로, 요령껏 신발을 벗고서 맨발로 아카데미를 행보하곤

한다. (평상시에는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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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 3ㅣ방어 : 1ㅣ회복 : 3 (+1)ㅣ민첩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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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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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le / 14y

2252. 03. 01

 

​167cm / 52kg

“하바리움”

HERBARIUM

그의 능력은 식물표본, 허브herb와 아쿠아리움aquarium의 합성어인 하바리움과 닮았다. 일정시간 동안

일정범위 안에 회복능력을 지닌 식물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이용해 아군의 치료를 담당한다. 

그가 만들어낸 식물은 효과가 탁월한 약초와 비슷하지만, 약으로 제조하거나 빻아 즙을 내지 않아도 상처에

닿는 순간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식물이 환부에 닿으면 그것은 곧 스며들듯이 빛으로 바스라진다. 이는 물리적인 상처에만 작용하며 정신적인 타격이나 중독 등에는 효과가 없다. 


+치료능력이 없는 평범한 식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다지 쓸모는 없다. 평범하게 꽃피운 식물의 경우 반영구적으로 시들지 않으며 미관적으로 아름답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범위와 지속력에서는 우위를 차지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그의 능력은 시전자의 정신상태에 따라 효율이 갈린다. 기존에 소지하던 씨앗을 발아시키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만들어내는 창조의 개념과 더 근접하기에 심리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컨디션에 따라

치료효과가 아주 좋을수도, 일반 의약품 수준으로 미약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자기관리 수준이 높아 클래스 분류 테스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면접관들도 이것이 크게 문제될 것이라 판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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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ty

자기애 / 나긋나긋한 / 사랑스러운

“응, 나도 그거 정말 좋아해~ 다음엔 같이 꽃반지를 만들어보지 않을래~? 즐거울거야~”

특유의 늘어지는 말투는 그의 여유를 보여준다. 한껏 휜 눈꼬리와 방실방실 얼굴 가득한 웃음은 온 세상의

평온을 가져다 담은 것만 같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법을 잘 알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다가가 좋은 관계를 형성한다. 어디에 떨어트려 놓아도 사랑받을 아이! 그를 단번에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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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T

체력

“노..노력해볼게~ ...10분만 더 쉬면 안 될까~..?”

약하다. 이능력만으로 아카데미에 입학한 티가 폴폴난다. 그의 가정은 부유한 편이었기에, 14세가 될때까지 그는 양의 젖을 짜본적도 없으며 밭의 잡초를 뽑은 적도, 하다못해 약초를 채집한 적도 없다. 모든 것이 다 충족된

상황에서 살아왔으니 당연히 또래에 비해 체력이 허약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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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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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이 강한 / 대의를 위하는

 “응, 나는 그러고 싶어~ 무섭더라도, 그게 옳은 일이잖아. 너희를 사랑하니까”

다른 곳에 비해 안전했던 마을, 부유한 집안과 언제나 그를 지지해주는 사이좋은 부부, 항시 그를 칭찬하며

떠들어대던 마을어른들, 언제나 그를 둘러싸 같이 놀자며 권유하던 친구들. 

 

온실 속 화초란 이런것일까? 그는 부족함 없이 자랐으며 그곳에서 계속 생활하는 것이 스스로에게도 더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발적으로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부모님을 설득하고 제 발로 이곳으로 들어왔다. 

 

그게 옳은일이니까요. 인터뷰 당시 굳은 살 하나 없는 고사리같은 양손을 꼭 쥐고 기도하던 모습은

사랑스럽기를 넘어 성스럽기까지 하다.

인간적인 두려움 /  평범함 / 운이 좋은?

 “힉, 저..저게 뭐야~..? 웁.., 우웨엑..”

그는 홀린트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작은 도시출신이다. 높은 산맥과 비교적 서늘한 기온, 출입이 어려운

마을의 특성상 크리처를 마주할 일이 드물었으며, 특히나 그의 출생 이후로는 단 한 번도 크리처로 인한

인명피해를 입은 적이 없었다.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였다.

 

그는 아카데미에 들어와 처음으로 크리처와 정면충돌하게 되었다. 그동안은 남의 일이었던 것이 이제

정말은 제 일이 되어버린 것이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랐던 그에게 크리처란 공포 그 자체였다.

뒤끝이 긴 편

“으응~ 난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떠오르네..~”

간단히 말하자면, 쪼잔하다. 좋은 말만 듣고 살아왔다 보니 나쁜 말을 들으면 쿠쿵, 하고 충격을 받는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유리멘탈? 복수하려 들거나 아주 물고 늘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일이 해결된 뒤에도 ‘전에

누구누구씨가 뭐뭐 했지요~.’라는 식으로 쪼잔하게 군다.

산양 뼈 가면

“어때~? 신기하지 않아~?”

마을을 떠날 때 그가 가장 먼저 챙겼던 것이다. 왜 가져왔냐고? 그야, 독특한 차별점이 있어야 장난을 치기에도

용이할것이며 아이들과 이야기 할 거리가 생기지 않겠나!

선물

“으응~ 난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떠오르네..~”

받는 것보다는 남에게 무언가를 주는 걸 좋아한다. 들고 있는 게 없다면 능력을 써서 꽃이라도 쥐여준다.

생일인 3월 1일에는 동네방네 선물을 뿌리고 다녔다고 한다. 좋은날이니까 모두 행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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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네리오 드와이트]

안녕, 자니...? 그때 나한테 왜 그랬어!?

왁! 산양 뼈 가면을 쓴 세라핌이 리오 앞에 불쑥 나타난 것이 첫만남이었다. 두 사람은 금세 가까워졌고, 세라핌의 약한 체력을 염려한 리오가 그의 체력단련을 돕게 되었다. 첫날, 리오가 목표로 삼은 언덕 위에 올라서서 뒤를 돌아봤을 때 세라핌은 저멀리 기절해 있었는데, 그날 이후 리오는 세라핌의 집요한 뒤끝 공세를 받게 되었다.(괜찮아~ 근데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을~ 기절시키는 건 좀 그렇지이~) ...그래도 입학식 무렵엔 안 쉬고 가볍게 4분 정도를 달릴 수 있게 되었으니, 좋은 게 좋은 거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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