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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까지 오는 가시덩굴을 닮은 짙은 푸른색의 긴 생머리, 녹음이 우거진 밝은 녹빛의 눈동자는 생명이 움트는

계절을 닮았던가? 프리마베라와는 더는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다. 곱게 내려간 온순한 눈매는 여상하지만, 전투 중의 부상으로 왼쪽 눈을 잃었다. 나긋나긋한 말투는 포옹과 자애로움을 담고 있다.

 

목에 걸고 있는 장미모양의 목걸이는 칼리아와 나눈 계약의 증표.

 

흙과 돌을 밟으면서도 맨발로 돌아다닌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오랜 습관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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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 5ㅣ방어 : 2ㅣ회복 : 4 (+1)ㅣ민첩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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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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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le / 24y

2252. 03. 01

 

​172cm / 57kg

“하바리움”

HERBARIUM

그의 능력은 식물표본, 허브herb와 아쿠아리움aquarium의 합성어인 하바리움과 닮았다. 일정시간 동안

일정범위 안에 회복능력을 지닌 식물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이용해 아군의 치료를 담당한다. 

그가 만들어낸 식물은 효과가 탁월한 약초와 비슷하지만, 약으로 제조하거나 빻아 즙을 내지 않아도 상처에

닿는 순간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식물이 환부에 닿으면 그것은 곧 스며들듯이 빛으로 바스라진다.

이는 물리적인 상처와 내상 등에 다양하게 작용하지만 정신적인 타격에는 효과가 없다.



+치료능력이 없는 평범한 식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다지 쓸모는 없다. 평범하게 꽃피운 식물의 경우 반영구적으로 시들지 않으며 미관적으로 아름답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범위와 지속력에서는 우위를 차지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그의 능력은 시전자의 정신상태에 따라 효율이 갈린다. 기존에 소지하던 씨앗을 발아시키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만들어내는 창조의 개념과 더 근접하기에 심리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컨디션에 따라 치료효과가 아주 좋을수도, 일반 의약품 수준으로 미약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자기관리 수준이 높아

클래스 분류 테스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면접관들도 이것이 크게 문제될 것이라 판단하지 않았다.

+아카데미 재학 중 새롭게 고안해낸 이능력 사용법

그는 처음 크리처를 만난 10년 전 비 내리던 날의 기억에서, 치료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 후 공격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방어용으로는 식물이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

 

현재 그가 공격에 이용하는 건 가시덩굴과 독침이다. 가시덩굴을 꼬고, 독을 묻혀 그것을 창의 형태로 굳힌다. 아카데미 시절 사용하던 소위 ‘빵야’와 비슷하다. 만들어진 창은 원거리에서 쏜다. 

한 번 빵야! 당한 것은 중도에 궤도를 수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연결된 것이 있다면 모를까, 이미 제 손을

떠난 것이기 때문. 이러한 이유로 여러개의 창을 동시에 만들어 날릴 수 있도록 훈련했다.

  

공격적으로 이능을 사용할 때엔 그의 몸 또한 가시에 속박당한다. 한번에 여러개를 조종해야하니 주변에

재료는 둬야겠고, 머리도 써야겠고.. 그런 간단한 이유다. 전투 직후엔 가시에 찔려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옷이 쉽게 헤지기 때문에 갈아입기 편한 옷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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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ty

강한 자기애 / 나긋나긋한 / 사랑스러운

“ 나도 이런 내가 정말 좋아~! 오늘도 정말 좋아해~? ”

특유의 늘어지는 말투는 그의 여유를 보여준다. 한껏 휜 눈꼬리와 방실방실 얼굴 가득한 웃음은 온 세상의

평온을 가져다 담은 것만 같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법을 잘 알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다가가 좋은 관계를 형성한다. 어디에 떨어트려 놓아도 사랑받을 아이! 그를 단번에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일 것이다. 변화 없이 여전한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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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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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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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2·turn

페르소나 persona

​자신의 팀 내 지정 2인을 대폭 회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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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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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3·turn

타나토스 Thanatos

하나의 적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공격자 잔존 체력의 30%를 깎아 추가 데미지를 넣는다.

Seraphim Bl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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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 사리지 않는 / 대의를 위하는 / 굴복하지 않는 강한 의지

 “화원이 초록을 잃고, 빛을 상실하고, 설령 손끝엔 불타버린 재만 남는다고 해도.”

 

그게 옳은일이잖아? 그려놓은 것 같은 대의를 가지고 있다. 인류를 구원하고 세상을 구하겠다는 다짐은

굳건하다. 더 이상 공포에 울고 토하던 아이는 없다. 이능력의 사용방식으로 인해 저 또한 상처입는다 하더라도 눈 깜빡하지 않고 견뎌낸다. 오히려 그쪽을 좋아하는 것 같기도?

물론, 전투 후에는 아프다는 투정이 한 가득이다!

광적인 적대감 / 세상물정을 깨달은 아가씨 / 운이 좋은

  “ 죽어, 죽어, 죽어, 죽으란 말이야...!!! ”

 

아카데미 시절, 그가 크리처에게 보였던 것은 안타까움과 동경, 애정이었다. 현재는 그것에 대해 강한 적대감을 보인다. 오죽하면 전투 중에 제 얼굴을 보여주기 싫다며 가면을 쓰겠는가.

 

세상엔 즐거운 일만 있는 게 아니다. 예전에 비하면 아주 조금! 차분해졌다. ‘세라투아네트’라는 별명을 달았던 아카데미 시절과는 다르게 조금은 생각머리가 생긴 듯.  

 

운이 좋은 건 여전하다.

체력

“ 나 무지 노력했어~!  아니~ 그치만 들어봐! 나는 원래 가까이서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니까아?~ ”

다른 이들에 비하면 약하지만 노력한 티가 난다. 얇고 허옇기만 했던 손에는 찔리고 베인 흉이 가득하다.

기초 체력뿐 아니라 힘, 민첩, 순발력, 유연성, 판단력 등도 사람다워졌다는 평가를 듣는다. 역시 저는

원거리전이 천성이라며 평균만 지키고 있다. 그 이상을 요구하면 슬퍼할지도.

뒤끝이 긴 편

“ 으음~ 그래~ 한 10년 전에 그런 일이 있었지~ 뫄뫄가 나한테 솨솨한 거~ 기억해~? ”

간단히 말하자면, 쪼잔하다. 좋은 말만 듣고 살아왔다 보니 나쁜 말을 들으면 쿠쿵, 하고 충격을 받는다.

외모는 조금 변했다 하더라도, 어릴때와 크게 변화 없는 성격이다.

산양 뼈 가면

“ 조금 낡았네~.. 그래도 새 것보단 이게 좋아. ”

여기저기 금가고 낡은 가면. 가면의 오른쪽 뼈가 부러졌다. 집합 바로 직전 개인지령으로 모습을 감춘 후,

3주 만에 눈에 붕대를 감고 나타났다. 시력을 모두 잃어버릴 뻔 했을 때 눈을 보호해 준 듯 하다. 

전투중엔 내려쓴다. 제 표정을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체 수집

“ 글쎄에..~ 좋아하니까~? ”

크리처의 시체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상황에 따라 부분을 채집하기도, 전체를 가져가기도 한다. 동경에서

시작된 시체 수집은 지금은 다른 방향을 띄며 지속되고 있다. 

자신만의 화원에 크리처의 시체를 가득 모아놓고자 하는 미래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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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ship

칼리아 |  영혼의 계약, 콘트라트

71년 라륀느 참사 이후 칼리아는 세라핌과 영혼의 계약을 맺는다. 칼리아는 정신적 지지자가 되어준 세라핌에게 약한 집착을 보이며 세라핌은 그것을 수용하는 편. 세계를 위하느니, 인류를 위하느니 신념의 대립으로 말타툼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자석처럼 이끌리는 두 사람이다. 서로가 다치는 걸 끔찍히 걱정하며, 정작 본인 몸들은 살피지 않는 모순적인 상황에 대치해있다. 증표는 서로를 상징하는 목걸이.

[시온 파티엔티아]

등을 맞대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요리조리 빠져나가던 시온은 결국 세라핌을 자신의 첫 친구라고 인정했다. 처음과 같이 조금 투닥이는 면은 있어도 아주 잘 지내는 모양!! 그에 세라핌은 자신의 취미를 시온에게 살짝 공유하고, 그것을 받아들인 시온은 가끔 도와주기도 하는 모양이다.

[유진]

잠들지 않는 날엔

밤 동안 할 일 없이 자주 하늘이나 풍경을 구경하는 유진을 위해 세라핌이 자주 말상대가 되어준다. 덕분에 유진은 세라핌과 대화하는 시간이 점점 하루 일과처럼 편안하고 익숙해진 듯 하다. 가끔 곤란한 질문이 들어올 때면 말 돌리기 바쁘지만...

[클로토 프리스카]

두근두근♥토벌보상

아카데미 첫 입학 후 처음 조우한 크리쳐와 관련한 사건 이후 둘 사이의 기류는 미묘해졌다. 그것은 애매하게 이어지면서도 서로의 이름으로 하여금 확연했고, 그래도 나름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세라핌의 크리쳐를 향한 동경은 혐오로 돌변하였고 클로토 역시 이에 대한 기류를 감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에게 특이한 취미가 생겨도 많은 말을 덧붙이지 않은 거지. 그리고 이후엔 딱 한 번, 클로토는 세라핌의 취미에 동조했고 어느 선물 하나를 주었다.
또한 세라핌이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다친 부분은 클로토가 치료해주고 있다.

[테네시 제논]

네스호의 아이들

푸른 잎사귀와 호수 괴물의 대화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하늘을 향하는 가지와 땅을 메우는 물의 조화는 이루어지기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어색한 문장도 되뇌이다 보면 익숙해 지는 법. 처음에는 이렇다 할 공통점을 찾아볼 수 없었던 테네시와 세라핌 또한 10년의 세월동안 서로가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해졌다. 별이 떠오른 밤이면 나란히 앉아 서로의 고민을 나누기도 하고 방학이 되면 테네시의 고향에 함께 방문하여 시간을 보내기도 하면서 둘은 점차 거리를 좁혀갔다. 이제는 둘도 없는 친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당신은 호수괴물의 등 위에 자라난 푸른 나무를 본 적이 있는가? 그건, 네스호의 아이들이다.

[피나 아르투아 델라치오르]

이건 계약파기야 핀! 오해야 핌!

피나는 라륀느 사건 이후 며칠을 잠들게 된다. 세라핌은 다른 부상자들을 돌보기 바빠 피나를 찾지 못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피나가 일어나지 않자 급하게 병문안을 간다. 두 사람은 예전에 했던 계약서 없는 약속을 떠올린다. 되도록 다치지 않고, 다치면 꼭 서로를 찾기로 한 약속, 핀은 그걸 어겨버린 셈. "이건 계약파기야 핀!" 피나를 닮은 보라색 제비꽃 화분을 병문안 선물로 들고 온 세라핌은 졸려 그 자리에서 잠든다. 아주 뒤늦게 오랜 잠에서 깨어난 피나는 졸다 깬 세라핌에게 마구 혼났다. "오해야! 일단 들어봐 핌~~!" 투닥거리던 말싸움은 곧 피나의 배에서 들린 꼬르륵 소리에 잠잠해지고, 결국엔 사이좋게 배를 채우려 나가는 두 사람. 다행이도, 두사람의 구두 계약은 결국 파기되지 않은 모양이다.

[레이 라우너]

천년의 약속

자칭 비운의 쌍둥이는 아카데미 시절 한 가지 약속을 했다. 누가 더 강해지는지, 소원을 걸었던 약속의 승자는 세라핌이었다. 세라핌의 부상을 걱정해 제대로 싸우지 못한 레이는 내기에서 졌고, 꼼짝 없이 소원 하나를 들어주게 되었다. 세라핌의 소원은 '앞으로도 쭉 친구로 있어줘 레이~!'. 둘은 내기 종료 이후에도 다치고, 치료 받고, 잔소리하고, 떠들고, 장난치는 사이를 이어간다. 천년이 지나도 우린 친구잖아!

[마하 루벤슈타인]

마하! 아가씨 모시고 퇴근해?

오늘도 좋아해~ 항상 마하에게 애정을 표하는 세라핌과 그것이 싫지만은 않은 마하! 라륀느 사태 이후, 세라핌은 권능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마하를 지지해주고 보듬어준다. 과도기가 지나간 후 마하는 세라핌에게 감사를 표하며 빗질을 해주거나 옷 매무새를 가다듬어주거나, 이런저런 일을 도맡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룸메이트까지 당첨?! 지금에 와서는 집사와 아가씨로 보인다고 하는데.. 아가씨 위험수당도 챙겨주시나요? 수당은 마하를 향한 내 사랑이지~

[라이네리오 드와이트]

두 말괄량이와 짐꾼

리오는 아이나에 세라핌까지 데리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쿵짝이 잘 맞는 두 말괄량이는 하트 선글라스를 끼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리오는 짐꾼 신세. 사고쟁이들이 걱정은 되지만 리오는 그것이 내심 마음에 든다. 여행 후, 기근과 라륀느 사건이 발생하고 이는 둘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억의 일부를 상실한 리오는 술김에 세라핌에게 자신이 지니고 있던 검은 마음을 털어놓고, 세라핌은 그것을 좋다고 받아들인다. 지금은 더욱 친밀한 사이. 기근 이후 아이나는 식물학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세라핌! 아이나를 부탁해!

[마일로 루벤슈타인]

액자 속에 영원히 박제!

마일로는 세라핌에게 첫 그림은 너에게 선물할게, 라는 약속을 한다. 꼬박꼬박 그림연습을 하던 마일로는 약속이 잊혀져 갈 때쯤, 세라핌에게 그림 한 장을 건낸다. 마일! 나 무지 기뻐! 마일로의 그림은 그대로 액자 속에 박제된다.
마일로는 라륀느 사건 당시, 자신를 위로해주었던 세라핌에게 매년 그림을 한 점씩 선물한다. 아기 앨범처럼 날짜와 메모가 붙여지는 마일로의 그림! 쑥쓰러워하지 말라구!

[데메트리아 N. 그린]

동상이몽

207호 멤버 중 한 명인 세라핌과 데메트리아는 방 안에 해먹을 설치하고 서로 엉겨서 낮잠을 자는 등 평온하고 귀여운 일상을 보냈다. 세라핌식 비유에 따르자면 외떡잎식물인 세라핌과 쌍떡잎식물인 데메트리아. 시간이 지나도 세라핌은 데메트리아를 여전히 귀여운 동생이라고, 데메트리아는 세라핌을 여전히 사랑스러운 언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분명 서로를 귀여워하는 상황은 맞지만 이건... 내심 자기가 언니 같다고 느끼는 탓에 벌어진 동상이몽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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