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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essie Z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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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모래바람을 맞으며 자란 탓에 올리브 그린 색의 머리칼은 버석버석하게 말라 있다. 더군다나 숱 많은

반곱슬이라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머리가 실타래처럼 엉키는지라 어깨선을 넘지 않는 짧은 단발

구름처럼 넘실거리곤 한다. 크리쳐 사냥꾼인 보호자를 따라 늘상 바깥생활을 하기 때문에 손발에 자잘한 상처가

많다. 개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푸른 눈을 가로지르며 나 있는 커다란 흉터일 것이다.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탓에 기본적인 치료만을 했기 때문일까, 붉게 자리한 흉터는 옅어질 기미 없이 깊게 자리하고야 말았다. 

 

 양쪽 귀 아래에 자리한 루비 귀고리는 물방울 모양으로 커팅되어 있다. 테네시가 유일하게 가진 장신구로,

착용하지 않을 때에도 몸에서 떼는 일 없이 늘 소지하고 다닌다.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가죽부츠는 오래 되어

여기저기 색이 바랬다. 그러나 말이 밟고 지나가도 상처 하나 남지 않을 만큼 튼튼한 탓에, 낡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버릴 수는 없어 아직까지도 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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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 3ㅣ방어 : 1ㅣ회복 : 1ㅣ민첩 :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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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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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le / 15y

2251. 12. 23

 

​155cm / 44kg

“레소난티아”

resonántĭa

▶ 물체를 이루는 분자를 운동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주로 타겟의 온도를 조절하거나, 고유의 진동수를 맞추어

   타겟을 파괴시킨다.

접촉한 신체 부위를 기준으로 반경 2미터 내의 타겟에 작용이 가능하다. 거대한 덩어리로 이루어진 타겟도

    예외는 아닌지라, 해당 경우 타겟의 일부분에만 능력을 발현할 수 있다. 

▶ 타겟의 온도를 조절할 경우, 접촉한 신체 부위는 화상이나 동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맞닿은 부분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하게 유지하되 그 외의 부분은 극단으로 온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방식으로

    이능력을 사용해야 하기에, 꽤 까다로운 컨트롤이 요구된다. 

▶ 능력은 유기물보다는 무기물에 더 쉽게 사용 가능하며, 그 중에서도 금속과 유리에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 일정 강도 이상의 능력을 사용할 경우 능력의 일정 부분이 반사되어 타겟과 접촉한 신체 부위에 피해를 입는다.      얇은 모세혈관이 터져 피멍을 입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으나, 심하면 동맥이 터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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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ty

[ 책임감이 높음 / 다정다감 / 판단력이 빠름 / 신중함  ]

  테네시는 크리쳐 사냥꾼인 보호자를 둔 탓에 생활 환경이 퍽 불안정했다. 매일 크리쳐와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언제 어디서 부상을 입을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잠을 뒤척일 만큼은 되었다. 일순간에 보호자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돌보아 주는 이 하나 없이 혼자 생계를 꾸려나가야 할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두려움 속에서 유년기를 보낸 테네시는 또래 아이들 보다도 유독 책임감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냥 낙관적이기 힘든 생활 환경이었음에도 테네시는 정이 많았다. 그녀의 보호자인 데릭이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인 덕분에 마을 사람들과 꽤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떠돌이 생활을 하다

어렵사리 정착한 타지인인 데릭네를 딱하게 여겨 남몰래 도와주는 사람도 꽤 되었으며,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들 또한 다정다감한 성격인 테네시를 굳이 멀리 하지 않았다.

  테네시가 친구들과 뒷뜰과 개울가를 쏘다니며 놀 때에는 여느 어린아이와 크게 다를 바 없었으나, 보호자에게서 물려받은 사냥꾼 특유의 태도나 사고방식은 숨길 수 없었다. 예상 외의 상황을 맞닥뜨릴 지라도 침착하고 신중하게 주위를 관찰하여 재빠른 판단을 내리는 일체의 행동방식은 어깨 너머로 배운 사냥꾼의 행동 양식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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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T

:: 출신 마을 

 

  - 커다란 절벽을 뒤에, 폭이 넓은 강을 앞에 둔 황야 근처의 마을 루벤스 Luvence  출신이다. 황야를 넘어         오는 크리쳐를 제외하면 평화로운 마을이다. 하지만 황야를 넘어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루벤스를 지나야 하기에, 일년에 한 두번씩은 꼭 크리쳐를 맞닥뜨린다. 운이 좋지 않은 겨울이면 늑대떼와       조우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을을 둘러싼 지역 자체가 험준하기 때문에, 겨울철 얕아진 강을 건너오는

     것들만 주의하면 되기에 안전한 지역에 속하는 편이다.


  - 테네시와 그녀의 보호자는 3개월간의 떠돌이 생활 끝에 간신히 루벤스에 정착했다. 마을의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낡은 오두막을 거처로 삼았으며, 두 사람분의 곡식을 일 주일에 한 번씩 배분받는 조건으로

     크리쳐와 각종 맹수들을 앞장서서 사냥하겠다는 계약 하에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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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ship

:: 가족 

 

  - 7살때 크리쳐의 습격으로 인해 양친을 모두 잃었으며, 이후 양친의 친우였던 크리쳐 사냥꾼 ‘데릭’의

    손에 길러졌다. 

  - 테네시는 데릭을 아버지라 부르지는 않으며, 데릭 또한 테네시를 딸이라 부르지 않는다.

     그러나 둘의 관계는 부녀지간이나 다름없다.

:: 호불호

 

  -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을씨년스러운 창고 구석에서도 잠들 수 있을 만큼 담이 크지만,

     할 수 있는 것과 하기 싫은 것은 별개의 문제다.

  - 허브차를 좋아한다. 키우기 쉬운 허브를 직접 키우고 말려 차로 만들곤 한다.

  - 독서를 좋아한다. 가진 책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진 것을 외울 수 있을 만큼 몇 번씩 반복해서 읽었다.

:: 기타

 

  - 기본적인 체술에 능하다. 기초 체력도 좋은 편이며, 지구력도 나쁘지 않다.

  - 붉은 색의 루비 귀고리는 테네시가 가진 물건 중 가장 값지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늘 몸에 지니고 다닌다.

  - 얼굴에 난 커다란 흉터는 14살의 여름에 크리쳐와 조우했을 때 생긴 것이다. 그 이전에도 미약하게나마

     이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해당 사건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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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엄 사마르]

조각이 이어준 사이

미리엄의 조각을 미리엄으로 착각한 채 대화를 하던 테네시는 곧이어 조각의 모습이 거울에 비치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테네시는 조각을 귀신이라 생각하며 놀라는데 이 장면을 때 마침 목격한 미리엄은 테네시에게 자신의

이능력을 설명한다. 상황을 알게 된 테네시는 조각에 대해 궁금한 걸 물어보며 미리엄과 함께 오래 대화를 나눈다. 그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친해지고 만날 때마다 즐겁게 얘기하는 사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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